보통의 사람들은 4월이 지나갈 즈음이면 만개했던 꽃과 이별하는 걸 아쉬워하지만, SALT 선생님들은 다른 이유로 아쉬움을 느낍니다. SALT 선생님들에게 낙화는 곧 이별을 의미하거든요.

SALT는 2023년에 11명의 아이들과 이별합니다. 세 번째 임에도 어쩔 도리 없는 슬픔은 여전하지만, 전원이 명문대로 진학하고 장학금 총액이 무려 $2,070,000(약 2,770,000,000원)에 달하는 3회 졸업생 아이들의 성과를 자랑하지 않을 수는 없겠죠. 아이들의 꿈은 어디를 향해 있는지 대략적으로나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Chris입니다. Chris는 Rutgers University - New Brunswick로 갑니다. Rutgers는 뉴저지를 대표하는 주립대학으로 U.S.News에서 제공하는 전미 대학 순위에서 2020년 62위, 2022년 55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하는 대학이고 연구활동과 성과로 대학을 평가하는 카네기재단에서 5,000여 개의 미국 대학 중 100여 개 대학에만 부여하는 R1 카테고리를 받을 정도로 연구중심의 대학입니다.

Chris는 Rutgers 외에도

SUNY Buffalo(전미 89위)에서 $44,000의 장학금(약 59,000,000원),

SUNY Albany(전미 89위)에서 $36,000의 장학금(약 48,000,000원),

SUNY Binghamton(전미 83위)에서 $20,000의 장학금(약 27,000,000원),

Michigan State University(전미 77위)에서 $5,000의 장학금으로 합격했고(약 7,000,000원),

Indiana University - Bloomington(전미 72위),

Penn State University(전미 77위),

Syracuse University(전미 62위),

University of Massachusetts - Dartmouth 등 많은 대학에서 장학금 총액 $105,000(약 140,000,000원)을 받으며 Psychology, Graphic Design, Business, Computer Science 등 다양한 전공으로 합격 통지를 받아서 대학을 마음대로 골라서 갈 수 있었는데, Chris는 Rutgers에서 Sport Management를 배우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Chris는 학부에서 경영학을 배워서 최종적으로 금융 분야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데,

Rutgers의 Sport Management는 전공 순위에서도 상위 7% 안에 기록될 정도로 해당 전공에 대한 강점이 있기 때문에 좋은 학교에서 좋은 교수들에게 제대로 배워서 Goldman Sachs나 JPMorgan Chase 같은 곳에서 활약하게 될 거에요.

이번 년도에는 신기하게도 3회 졸업생들 중 무려 4명이 같은 대학으로 갑니다. 바로 Alex와 Hwiseo, Woody와 Ally가 그 주인공인데요. 이 네 명의 아이들은 인디애나주 West Lafayette에 있는 Purdue University에 합격했습니다. Purdue는 전미 51위, 인디애나 주에서는 자타공인 1위에 랭크된 최상위권 명문 공립대학으로 카네기재단 분류상 R1에 속해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명문으로 유명한 학교라서 벽산그룹, LS엠트론, KG케미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삼성바이오로직스, KCC건설, 구글코리아, 안랩 등 수많은 분야의 전현직 대표 및 임원들이 동문이고, 국내 유수의 대학교수들도 Purdue 출신이 많이 포진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Alex는 Purdue 외에도

Indiana University - Bloomington(전미 72위),

George Washington University(전미 62위),

Penn State University(전미 77위)에서도 합격 통보를 받았는데 Alex의 선택은 Purdue였습니다. 코로나 이후 전공 순위가 급상승하고 있는 Public Health를 전공으로 선택했는데요. 공중보건학은 학부 이후의 진로가 무궁무진하게 넓어지는 장점이 있어서 치열하게 미래를 고민하고 있는 Alex에게는 너무 딱 맞는 선택입니다. 대학 이후 Alex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미래를 예측하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Alex의 선택이 틀리지 않으리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Hwiseo도 Purdue 외에도 많은 학교에 합격을 했는데

Saint Louis University(전미 105위)에서 $110,000의 장학금(약 147,000,000원),

SUNY Buffalo(전미 89위)에서 $68,000의 장학금(약 91,000,000원),

Iowa State University(전미 127위)에서 $40,000의 장학금(약 53,000,000원),

University of Iowa(전미 83위)에서 $40,000의 장학금(약 53,000,000원),

SUNY Binghamton(전미 83위)에서 $28,000의 장학금(약 37,000,000원),

SUNY Stonybrook(전미 77위)에서 $6,000의 장학금(약 8,000,000원),

Arizona State University(전미 121위),

Ohio State University(전미 49위),

Penn State University(전미 77위),

Virginia Tech(전미 62위),

University of Washington(전미 55위),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전미 44위) 등 무려 12개 대학에서 총 $292,000의 장학금(약 391,000,000원)으로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13개 학교에 지원해서 12곳에서 합격 통보를 받으며 합격률 92.3%의 경이로운 기록을 보여준 Hwiseo는 Purdue에서 Animal Science를 전공합니다. 탐구하고 연구하는데 관심이 많은 휘서는 학부 때 배우게 될 Animal Science를 바탕으로 농업기술과 융합한 연구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세계적인 공대 Virginia Tech를 두고 Agriculture Engineering 분야 1위인 Purdue로 진학합니다. 학교생활 동안 Hwiseo가 보여준 모습이라면 Purdue에서의 생활이 걱정이 되질 않습니다. 잘 해낼 거에요.

Woody는

Saint Louis University(전미 105위)에서 $140,000의 부총장 장학금을 포함한 장학금(약 187,000,000원),

Indiana University - Bloomington(전미 72위)에서 $40,000의 장학금(약 53,000,000원),

UC Davis(전미 38위),

UC Irvine(전미 34위) 등 명문대들에 합격했고 최종 결정은 Purdue에서 Kinesiology를 배우는 것입니다. Purdue에는 자랑스러운 SALT의 초대 졸업생이자 Woody의 형, Chris가 재학 중인데요. 형제가 함께 대학을 다닐 수 있겠네요. 헬스가 취미라서 벌써부터 근육질 몸매를 가진 Woody는 인체 운동에 관심이 매우 많습니다. 학부를 마치고 물리치료나 간호학으로 대학원을 진학해서 Medical 쪽 공부까지 마치는 게 목표라고 하는데요.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를 갖고 있는 Woody는 분명히 목표에 도달할 겁니다.

Ally도 정말 많은 대학들 중에서 Purdue를 선택했는데

Saint Louis University(전미 105위)에서 $110,000의 장학금 및 $46,000의 추가 장학금(약 209,000,000원)과 총장 장학금(전액) 후보,

Michigan State University - Lansing(전미 77위)에서 $77,000의 장학금(약 103,000,000원),

SUNY Albany(전미 182위)에서 $60,000의 장학금(약 80,000,000원),

SUNY Plattsburgh에서 $54,000의 장학금(약 72,000,000원),

SUNY Binghamton(전미 83위)에서 $28,000의 장학금(약 37,000,000원),

Arizona State University(전미 121위)에서 $20,000의 장학금(약 27,000,000원),

UC Santa Cruz(전미 83위)에서 $20,000의 장학금(약 27,000,000원),

Indiana University - Bloomington(전미 72위)에서 $8,000의 장학금(약 11,000,000원),

SUNY Stonybrook(전미 77위)에서 $4,000의 장학금(약 5,000,000원),

University of Nevada - Las Vegas까지 10개의 대학에서 총 $427,000의 장학금(약 572,000,000원)을 제안받았고, 지원한 12개 대학에서 11곳에 합격하며 91.6%의 놀라운 합격률을 보여줬습니다. Ally는 Purdue에서 Marketing을 전공하게 될 텐데, 사실 Film 전공에도 관심이 많아서 막판까지 고민을 했었거든요. 너무 배우고 싶은 두 가지의 길 중에서 우선 졸업 후 선택의 폭이 넓은 Marketing을 선택하고, 대학에서 Double Major나 Elective를 통해 Marketing과 Film을 모두 공부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무한히 샘솟는 밝은 에너지를 갖고 있는 Ally는 미국에서도 지치지 않는 열정과 에너지로 목표를 향해 나아갈 거에요.

Daniel 은 $20,000의 장학금(약 27,000,000원)을 받고 SUNY Binghamton으로 갑니다. Binghamton은 SUNY 대학들 중에서도 학부과정이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대학으로 U.S.News에서 83위, 명문이 즐비한 미국 동부 해안 대학들 중 3위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공립대학입니다.

Daniel은 Binghamton을 포함해서 총 8개대학, 전체 $154,000의 장학금(206,000,000원)을 확정받았는데

Saint Louis University(전미 105위)에서 $50,000의 장학금(약 67,000,000원),

SUNY Buffalo(전미 89위)에서 $44,000의 장학금(약 59,000,000원),

SUNY Albany(전미 182위)에서 $36,000의 장학금(약 48,000,000원),

SUNY Stonybrook(전미 77위)에서 $4,000의 장학금(약 5,000,000원),

Indiana University - Bloomington(전미 72위),

Penn State University(전미 77위),

Iowa State University(전미 127위)가 그 대학들입니다. Daniel의 전공은 모두 History를 선택했어요. 그만큼 사학에 관심이 많고 진심인 거겠죠. Daniel은 Binghamton에서 배운 History를 바탕으로 교편을 잡고 싶어 합니다. 언젠가 SALT로 돌아와서 후배들을 가르치는 선배 선생님의 모습이 기대되네요.

학생회장 Jessica는 Wait list에 등록되어 있는 UC Berkeley, Boston University와 UC Irvine을 두고 정말 많은 고민 끝에 UC Irvine으로 갑니다. UCI는 미국을 벗어나 세계에서도 최상위권으로 손꼽히는 명문 연구중심대학으로 당연히도 카네기분류 R1 카테고리에 포함되어 있고, 특히 미국 공립대학교 중 아이비리그에 버금가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고 평가받는 이른바 '퍼블릭 아이비'에 포함된 학교이기도 합니다. 2022년 U.S.News 34위에 랭크됐고, 개교 50년 이내 미국 대학 중 1위로 평가되며 매년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초일류 대학이죠.

Jessica도 다른 친구들처럼 많은 학교에 합격했는데

Saint Louis University(전미 105위)에서 $125,000의 부총장 장학금을 포함한 장학금 및 $31,000의 추가 장학금(약 209,000,000원)과 총장 장학금(전액) 후보,

Michigan State University - Lansing(Honor College)(전미 77위)에서 $77,000의 장학금(약 103,000,000원),

Indiana University - Bloomington(Honor College)(전미 72위)에서 $40,000의 장학금(약 53,000,000원),

Purdue Universty(전미 51위),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전미 44위),

UC Davis(전미 38위)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는데, 미국 전역의 고등학교에서도 수재들만 갈 수 있다는 Honor College도 두 곳이나 합격했지만 Jessica의 최종 결정은 UCI 입니다. Jessica는 International Studies를 전공하는데 국제학은 굉장히 포괄적인 학문이라 익히기가 쉽지 않다는 평가가 많지만, SALT의 선생님들은 Jessica가 뛰어난 인재들만 모인다는 UCI에서도 최고가 되어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Jessica는 학부 이후 로스쿨에서 국제법을 공부할 계획을 갖고 있는데요. 국제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Jessica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자랑하고 싶은 아이가 한 명 있습니다. 바로 Justin인데요. Justin은 9학년 때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한 학기 만에 귀국을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코로나19 초창기 극도로 혼란스러웠던 미국의 사회 분위기상 공부에 전념하기 쉽지 않았고 그로 인해 한 학기 통째로 학점관리가 실패해버린 거였죠.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SALT로 돌아온 Justin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Justin은 구멍 난 학점들을 메꾸기 시작했는데 Justin의 성격이 선생님들의 지도나 디렉션을 그대로 수용하는 성격인터라 GPA는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고, 이후 자신의 목표였던 Game Design 전공을 위해 관련된 국내외 공모전에 모조리 도전하며 차곡차곡 액티비티를 쌓아갔습니다. 교내 봉사활동 클럽인 LOVE RWANDA에서 공동 리더를 맡았는데 본인 전공과 연관성이 떨어지는 활동에서도 선생님들을 찾아다니며 조언을 구하더니 결국 르완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끝내 전공과 연관을 짓고야 맙니다.

Justin은 12학년 때도 GPA 4점을 넘기며 내신에 소홀하지 않았고, EC나 액티비티는 전공과 연관 지어 끊임없이 도전했습니다. 본인의 흑역사를 포함한 모든 것을 Counselor 선생님과 공유하고 에세이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으며 결국 전미 25위이자 Game Design 전공 세계 1위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로부터 합격을 받아냈습니다.

합격률이 10%도 안된다는 UCI와, AP 5점을 10개씩 이수한 사람들도 불합격이 나온다는 USC를 구멍 난 성적표와 AP 2개로 합격한 것은 오로지 선생님만을 의지하고 따라온 Justin과, 오직 SALT를 믿고 외부 컨설팅 같은 학교 밖의 선택지는 전혀 고려하지 않으셨던 학부모님, 노력하는 아이에게 헌신으로 보답한 선생님들이 이뤄낸 기적이라고 볼 수도 있을 거에요.

Justin은 USC 외에도

Clark University(Game Design 4위)에서 $84,000의 장학금(약 112,000,000원),

University of Arizona(전미 105위)에서 $80,000의 장학금(약 107,000,000원),

Michigan State University - Lansing(전미 77위)에서 $45,000의 장학금(약 60,000,000원),

The 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에서 $28,000의 장학금(약 37,000,000원),

University of Utah(Game Design 8위),

Indiana University - Bloomington(전미 72위),

Purdue University(전미 51위),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전미 151위),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전미 38위),

Georgia Unstitute of Technology(전미 44위 / Game Design 3위),

UC Irvine(전미 34위) 등 장학금 총액 $237,000(약 317,000,000원)을 받으며 합격 통보를 받았고, 전공은 모두 Game Design입니다. Justin은 최종적으로 Design과 Programming의 꼭대기에 있는 'Technical Artist'가 목표라고 합니다. Justin은 분명히 해낼 수 있을 거고, SALT의 자랑이 될 겁니다.

SALT는 재인(才人)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미술 쪽에 재능 있는 아이들이 많이 있는 편인데요.

먼저, Cathy는 Animation 감독이 되기 위해 ArtCenter College of Art and Design에 갑니다. ArtCenter는 그래픽 디자인 쪽에 특화되어있는 미술대학인데요. 미국 사람들은 산업과 관련된 디자인하면 ArtCenter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고 할 정도로 명문 디자인학교입니다.

Cathy는 Pratt Institute에서 $80,000의 장학금(약 107,000,000원),

Otis College of Art and Design에서 $72,000의 장학금(약 96,000,000원),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에서 $56,000의 장학금(약 75,000,000원)을 받으며 합격통보를 받았고

University of Washington,

School of Visual Arts에도 합격했는데요. 전 세계를 휘어잡는 미술학교들에 모조리 합격하고 총액 $208,000의 장학금(279,000,000원)까지 받아낸 Cathy는 Animator가 꿈입니다. 어려서부터 이야기를 만들고 이야기 속 캐릭터를 창조하는 걸 좋아했고 SALT에서도 SDG 활동이나 클럽활동에서 재능기부로 꾸준히 활동했었는데요. 그간 많은 프로젝트에서 고등학생 이상의 실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ArtCenter에서도 가장 인정받고 가장 뛰어난 학생이 되어있을 거에요.

Julie도 오랫동안 미대를 목표로 공부해온 아이인데요. Julie는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로 갑니다. SAIC는 1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최고의 예술대학 중 하나로 자체 미술관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고 Julie가 전공하는 Fine Art 분야에서는 World No.1을 다투는 초일류 명문 대학인데, Julie는 그런 SAIC에서 $76,000의 장학금(약 102,000,000원)까지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Julie는 SAIC외에도

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에 Fine Art 전공으로 $58,000의 장학금(약 78,000,000원)을 약속받기도 했는데요.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갈고닦아 궁극적으로 사람들에게 선행을 베풀며 사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Julie의 꿈을 응원합니다.

마지막으로 Roy도 미술을 공부하러 미국으로 갑니다. Roy는 Otis College of Art and Design에 $60,000의 장학금(약 80,000,000원)을 받고 가는데요. OTIS는 LA 최초의 사립 예술대학으로 학교 주변에 박물관, 갤러리, 디자인 회사 등이 많아 인턴십이나 취업과 연계하기 좋은 학교입니다.

Roy는 OTIS 외에도

Michigan State University - Lansing,

University of Utah,

The 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

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에도 합격했는데요.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Parsons School of Design을 제외하면 다섯 학교를 지원해서 모든 학교에 합격하며 합격률 100%의 기록을 세운 아이이기도 합니다. Roy는 Fine Art를 전공해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독립적인 예술가가 되고 싶어 합니다.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고 특히 자유로운 영혼을 갖고 있어서 시간이 흐르고 나면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유니크한 예술가가 되어있을 거에요.

세 번이나 이별을 경험하다 보니 이젠 아이들을 떠나보내는 게 어쩌면 우주선을 발사하는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은 SALT라는 발사대를 떠나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겠죠. 남아있는 선생님들은 떠나간 아이들의 모든 순간을 지켜볼 겁니다. 좋은 학점을 받았다고 자랑하면 축하해 줄 거고, 힘든 일이 생기면 위로하고 기도할 거에요. 졸업을 하고 좋은 직장을 갖게 되었다는 소식이라도 들리면, 손에 들린 서류를 공중으로 던지며 환호할 겁니다. 그게 아이들이 떠나간 자리를 지키는 SALT의 기쁨이고 사명이니까요.

SALT에서 한가득 연료를 채우고 이제 꿈을 향해 떠나는 11개 우주선들의 모든 여정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